삼학동 어르신지킴이단(단장 서현숙)이 노인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어르신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제로를 목표로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킴이단은 지킴이단원 우수사례 등 활동사항, 적극적인 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는 독거어르신 우울감 해소를 위한 가락장구 프로그램 대상자 추천 및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보살피고 있는 대상자와는 별도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새로운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롭게 정비한 지킴이단은 돌봄 공백지대에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 4명과 지킴이단원 4명이 11 결연해 매월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로 말벗, 활동을 펼쳐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 두유, 생필품, 밑반찬 등 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서현숙 단장은 지킴이단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삼학동장은 어르신지킴이단과 함께 고독사로 사망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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