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4전북을 찾아 '전북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차질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전북 공약을 전북도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병준 지역균형특위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직능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병준 위원장은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하였고, 정운천 부위원장이 전북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를 모토로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새 정부의 사명으로 삼겠다는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인수위 지역균형특위가 발표한 전라북도 15대 정책과제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 및 특별회계 조성,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새만금 공항, 도로, 철도 및 산업입지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미래상용차 산업벨트, 자율주행 시험평가 단지 구축,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및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소재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신산업특화단지 조성,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및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및 거점 조성,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및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다.

송하진 지사는 새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비전인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자율·희망의 지방시대는 전북도가 오랫동안 바라고 이루려 한 방향이다.”라며,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통해 전북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지사는 새정부 지역의 5대 국책사업인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 반영됨에 따라 국제학교 및 대형 의료기관 유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새만금 특별회계 도입 등을 통해 새만금개발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뿌리 깊은 불균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와 지방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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