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도권 청년의 지역귀환 프로젝트인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선정돼 울산, 경남과 함께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부 공모사업에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경상남도경제진흥원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는 사업에 참여한 권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청년의 우수기업 탐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청년 주도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활용하여 동남권 권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부·울·경 청년의 지역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부산시의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최초로 진행되는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일자리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진행될 동남권 메가시티 청년일자리사업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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