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1년도 도내 농가소득이 47,459천 원으로 집계돼 202044,284천 원 보다 3,175천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벼 병해충 발생, 쌀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소득 증가 폭이 줄었지만, 농외소득인 겸업소득(음식숙박업, 제조업 등)과 사업외소득(근로소득, 임대료, 배당금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 소득종류별 농가소득 추이 >

(단위 : 천원, %)

 

2020

2021

증 감

증감율

농가소득

44,284

47,459

3,175

7.2%

- 농업소득

13,801

14,350

549

4.0%

- 농외소득

12,126

14,519

2,393

19.7%

- 이전소득

15,943

16,403

460

2.9%

- 비경상소득

2,414

2,187

227

9.4%

또한, 농가소득은 201735,235천 원에서 202147,459천 원으로 35%가 증가해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 47,759천 원의 99.4%로 근접했다.

전북도는 이 같은 농가소득 증가는 농산물 최저가격제, 농가 공익수당 전국 최초의 경영 안정 정책 도입과 소규모 농가의 판로 개척 위한 로컬푸드 확대 정책이 주효했다고 내다봤다. 특히,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으로 전업농가의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꾸준히 추진해 온 삼락농정, 제값받는 농업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 2017년 대비 2021년 농가소득 증가율 >

‘17년

42,563

37,275

38,288

36,040

35,235

39,660

35,962

36,752

52,922

‘21

53,784

48,525

45,588

47,642

47,459

47,228

47,962

44,208

52,586

‘21-’17

11,221

11,250

7,300

11,602

12,224

7,568

12,000

7,456

336

(%)

26.4

30.2

19.1

32.2

34.7

19.1

33.4

20.3

-0.6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농축산물 재해보험 가입 등을 확대하고,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로컬푸드 공공 급식 확대, 스마트 농업시설 확산 등을 통해 농업과,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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