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화순군은 2026년까지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사업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직매장 지원 사업 푸드플랜 안전품질관리 저온시설·수송차량 지원 등 총 53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행정 전담조직 개편과 공공형 현장 실행조직 구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가 조직화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생산체계 구축 민관 협의체 구성, 실행위원회 활성화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은 향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전담 자문가 지원의 현장 점검과 지원을 받아 먹거리 계획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생산과 소비로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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