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논산시가 5월 5일 3년 만에 어린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아이꽃피다 논산, 논산에서 놀자’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부터 부모님에 이르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딸기광장(부적면 부적로 665)에서 만날 수 있다.

10시에 시작하는 식전공연에서는 박준영 마술아티스트를 초청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진진한 마술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10시 20분 본공연부터는 양정우 MC의 사회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수혁, 배민서 아동참여위원의 어린이헌장 낭독에 이어 그동안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해온 아동복지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과 모범어린이 3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한 자리에 모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푸른 하늘과 딸기광장을 뒤덮은 알록달록 종이비행기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논산파랑새합창단, 저글링맨 ‘리쑨’의 저글링 쇼, 공연팀 ‘쏘율’의 뮤지컬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황금알을 찾아라’등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만큼 행사 당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어린이 행사인만큼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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