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14개 시·군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이며 점검방법은 서류(관리대장·점검일지) 및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임시주거시설은 재해 발생 시 이재민의 임시주거를 위한 급식·급수 등 생활 필수시설을 말하며 현재 557개소 임시주거시설이 등록되어 있다. 이재민 발생 시 중요역할을 하는 시설인 만큼 임시주거시설 사전 운영 준비 상태 및 표지판 부착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재해구호물자는 칫솔, 세면비누, 수건, 베개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와 가스렌지, 코펠, 수저 등으로 구성된 취사구호세트로 구분되며, 현재 1,758개의 응급구호세트와 700개의 취사구호세트가 구비되어있다. 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물자인 만큼 보관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들어 호우 및 태풍등으로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재난 발생시 이재민 구호에 활용될 시설 및 물품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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