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5월부터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안전운전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도입 이전에는 통행료 50%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이패스 차로가 아닌 일반차로를 이용해 매번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2019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MOU) 체결해 3년간 도내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3,234대를 무상 보급했다. 올해에도 하이패스 단말기 1,066대를 보급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말기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소지가 등록된 장애인으로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 소지자다. 보급은 선착순이며,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 기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52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해 도로공사 전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38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숙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시책을 발굴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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