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달 28‘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목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는 목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교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경제에 관한 정책 전반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민·관 협업 거버넌스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목포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성과보고와 함께 ‘2022년 목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계획2가지 안건을 심의했으며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목포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남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목포역 인근 KT빌딩 9층에 소재)에 올해부터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제도 도입지원, 재정지원사업 확대지원, 사회적경제육성방안 세미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목포시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21. 12.)됨에 따라 자체 공공구매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현재 목포시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 176개소(사회적기업 35, 마을기업 11, 협동조합 125, 자활기업 5)가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7개 분야의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협업체계구축사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판로 구축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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