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하는 한국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관련 인력의 전문화된 교육연수 실시로 장애인 고용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화 실현, 장애인고용 관련기관 및 고용사업주의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추진 중인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공모사업유치 대상지를 429일 최종 선정했다.

번 공모에는 전국의 6개소가 신청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현장 실태조사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건립계획의 적정성, 수행의 적극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북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계획 수립 방향, 공모 대응 전략, 시설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저히 사전 준비해 왔.

2017년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 설립허가 취소 이후 잔여재산 활용방안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장애인당사자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부지를 장애인고용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

202112월에는 1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연구원이 사업 준비 단계부터 현장조사, 발표평가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적극 대응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해당 부지는 42,438(12,837)면적으로 최소 2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후보지 주변으로 사업 확장도 고려 중인 걸로 전해진다.

연수원 건립 예정부지 인근은 모두 평지의 전과 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동,,남쪽 방향으로 약 60,400정도의 매우 넓은 공간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장애인고용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또한, 3km이내에 전주IC가 위치해 있고 왕복 4차선 국도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등 문화체육시설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다.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설립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외부 방문객 유치 및 지역 소상공인 경제 발전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자림복지재단 기본재산활용 기본계획 수립(전북구원) 연구용역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 따르면 연수원 건립단계에 1,14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848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하고, 단계에서는 67.4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7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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