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등 물복지 향상을 위해을 상수원보호구역 운영·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도내 상수원보호구역은 상수원 보호 및 수질보전을 위해 7개시군 10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향락객이 증가하는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유입하천 오염원 관리상태 및 비상시를 대비한 방제장비 보유 현황, 상수원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안내표지판 설치여부,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위 및 입지제한 사항 준수여부, 기타 시설·장비·인력확보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행락객들에게 상수원보호구역 및 금지행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 과태료 처분 등 엄중처벌할 계획이며수질오염 사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오염물질을 차단하여 보호구역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오탁방지망, 기름제거막 등 방제장비를 충분히 보유하도록 조치한다.

또한, 금지행위 및 불법건축물에 대한 위반사항 조치여부와 상수원 관리계획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시군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비점오염원의 주원인인 가축분뇨 관련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상수원 지킴이를 통한 상시 감시·계도활동 등을 통하여 상수원수를 유지·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인기 물환경관리과장은 상수원 보호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이라며, 도민이 언제·어디서나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오염원의 효율적 관리와 수질오염 사전예방 등 우리도 물복지 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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