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적극적인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5월 한달 간 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류 지역상품권을 기존 5%에서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며, 판매액은 총 5억 원으로 관내 농협 및 새마을금고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은 10만 원 이상 사용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충남형 배달앱인 ‘소문난 샵’을 통해 5만 원 이상 사용실적이 있을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적극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상품권 인센티브는 별도 신청 없이 가맹점에서 총 10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결제와 동시에 자동 신청되며, 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사용자 계정으로 지급된다.

20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지급하며 최대 5만 원까지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일부 마트, 주유소, 병·의원 및 한의원 등은 사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은 상품권이 다시 지역 상권에 사용되는 2차 소비로 이어져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5월 한달동안 실시되는 소비지원사업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계룡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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