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양청중학교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자살예방교육 ‘틴틴교실 게이트키퍼’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통해 청소년 사망 원인 1순위인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주시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친구들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살 초기 경고 신호를 인지하고 상황에 알맞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양청중 3학년 구윤지 학생은 “극단적 선택의 신호를 보내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

 양청중학교는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정착해 나가기 위해 자살예방 뮤지컬 관람, 게이트키퍼 교사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종 학생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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