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보관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은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또한 해당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우울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살률을 감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통해 충동적인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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