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배출 방법이 어려웠던 폐가전 제품을 무상 방문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괴산군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과 함께 오는 5월 31일까지 ‘범국민 폐가전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

대상 품목은 가정에서 장기 보관·방치 중인 폐가전 제품으로 부속품,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초·소형 폐제품까지 포함한다.

단, 부속품만으로는 수거 신청이 불가하며 대형 및 중·소형(5대 이상)과 함께 묶어 수거한다.

단일 수거 가능 품목은 냉장고(가정·업소·김치·냉동고 등), 일반·드럼 세탁기, 에어컨(실외기 포함), TV 등 15종이다.

오디오(전축), 데스크탑PC(모니터·본체)는 세트로 수거하며 다량 배출 품목 39종은 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누리집(www.15990903.or.kr)을 참고하면 된다.

수거 신청은 주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누리집·콜센터(1599-0903) 사전 예약(월~금 오전 8시~오후 6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배출방법이 애매해 방치되던 가정 내 폐가전을 정리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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