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부담을 덜고자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산비 절감 농기계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에 총 8200만원을 투입, 오는 630일까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한 지역 농협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이 배정받은 농기계용 면세유류 중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휘발유, 경유에 대해 1리터당 183원을 정액 지원한다.

단 면세유 28리터 미만 사용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1만 리터 이상 사용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최대 1,830천원까지만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며, 면세유를 배정받았더라도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지역 농협에서 신청서와 개인·신용정보조회제공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유가 인상으로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부담이 가중되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사업대상에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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