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지난 27일 여수시 봉계동 진남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등학생 17, 대학생 25명에게 3,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남장학회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1996년 이사장이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됐다.

다음해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25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학회는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1,428명에게 총 67,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진남장학회가 있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진남장학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