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연구개발특구 성과 종합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통보된 연구개발특구 성과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90.6점으로 5개 연구개발특구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특구평가 체계 개편 후 처음으로 실시된 종합평가로 가장 늦게 시작한 전북특구가 선발주자 광역단위 특구*제치고 최고 성과로 평가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
*대덕(2005.7), 대구광주(2011.1), 부산(2012.11), 전북(2015.8)

과기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특구별 3년간(2019~2021)의 실적을 1차 서면평가하고, 2차 지자체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종합평가 결과를 확정하였다.
* 추진절차 : 평가계획 통보(1.18) 실적보고서 제출(2.28) 1차 심의(3.29/면평가) 2 심의(4.7/발표평가) 잠정결과 통보(4.11) 이의신청(~4.20) 최종결과 확정 통보(4.27)

전북은 10개 평가지표 중 특구 사업성과 등 6개 정량지표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정성지표에서는 지역특화산업 연계 정책추진 등 지자체 노력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융복합소재부품거점지구 활성화를 위해 탄소 등 융복합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도정 핵심목표로 정하고 장기적으로 연관산업 육성을 하였으며, 소부장펀드 조성 등을 통한 특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 등 지자체의 주도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 평가결과에 따라 국비 26억원 이상이 인센티브로 지원될 예정으로 특구기업 지원 등을 위해 ‘23년 특구육성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북연구개발특구는 지난 해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데 이어 종합평가(3년 실적)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전북특구 출범 후 특구육성 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 170개사, 기술이전출자 418250억원, 기술창업 249, 사업화지원 투자금 확보 120530억원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농생명 식품분야 특구기업&대중견기업 협업이음 프로그램 추진, 특구기업 ESG 컨설팅 등 전북특구만의 특화사업 추진으로 특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특구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 및 후속성장 지원사업과 특구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기관&특구기업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는 등 특구 내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이번 특구 종합평가 결과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도와 전북특구본부가 협업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면서,지난해 준공된 전북테크비즈센터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