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정숙)는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사랑의 효 편지쓰기’로 웃어른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고 섬기는 ‘효와 결’의 정신을 확산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하고자 매년 5월 가정에 달에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4월 27일 장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보광초, 괴산·사리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편지지와 편지봉투 및 우표를 제공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한 작품을 쓴 학생에게는 학용품 등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행사 시작을 알리고 본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7일 장연초등학교를 군부녀회 임원진이 직접 방문해, 새마을사업을 소개 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효 편지쓰기에 참여한 조은산 어린이는 “엄마, 아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론 부모님께 공부 잘 해서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숙 부녀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 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특히 코로나로 인하여 부모 자식 간 대화가 부족해지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이 때에 청소년들에게 효를 제대로 알려줘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하여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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