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는 지난 27일(수)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오늘은 꿈의 음악회’를 열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전문 연주팀을 학교로 초대하여 다양한 음악적 이해와 감성의 폭을 확장하고자 ‘예술 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동화구연과 해설을 들으면서 클래식 음악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 동화 음악회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열렸다. 평소 익숙하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연주자들과 소통하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되었다. 2부에서 열린 「K-POP 음악회」 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K-POP 중심의 레퍼토리 편성으로 다 함께 부르며 자유롭게 음악에 반응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문광초 강은형(5년, 여) 학생은 “저도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좀 더 열심히 해서 오늘 연주해 주신 분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클래식으로 연주 된 〈신호등〉 노래를 친구들과 함께 불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염종현 교장은 “11년째 느티울 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어 오늘과 같은 전문 연주자들과의 만남은 꼭 필요했던 경험이었으며, 곡에 대한 다양한 해설과 함께 이야기하듯 연주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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