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7일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예술꽃 나비’ 예술 수업을 공개하였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학교에서 실시하는 공개 수업이 생략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상황에서, 부용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추어 학교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학부모들에게 전해주고자 학교의 문을 다시 활짝 열었다.

 부용초등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교육 수요를 반영한 학교의 특색 교육활동은 2022년 현재 예술꽃 씨앗학교 3년차를 맞이하여 그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 교사들과 예술강사들이 공동으로 예술 수업을 연구하여 학생 주도성 신장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무대 예술 구상을 위한 통합 예술 영역을 학생 스스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학급별 연간 1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예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기존의 예술 수업과 달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또한 다양한 매체로 참고 작품들을 감상해서 내 아이의 예술적 소양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라고 전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