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금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목효)는 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이하 위원회)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위원들의 꾸준한 교육과 자치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복잡·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외부강사를 별도 초빙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수한 경험과 경력을 지닌 자치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문화예술, 교육, 행정, 국방 등 매월 새로운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3월 24일 열린 첫 번째 교육은 한국자살예방상담센터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정식 위원이 생명존중을 주제로 자살 징후, 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방안 및 자살예방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번째 교육은 지난 21일 국제공인 풍선장식가이자 행사전문업체 대표인 김은경 위원이 ‘풍선 꽃 만들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은경 위원은 교육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꽃, 하트모양 등 풍선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처음 접하는 풍선 장식을 따라하며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목효 위원장은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금암동만의 맟춤형 주민자치가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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