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숙자․최종덕)는 지난 26일 노인회를 통해 마을 경로당에 150만원 상당의 맞춤형 돋보기세트 27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경로당이 25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일상회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연령대별 돋보기 세트를 제작해 각 마을 경로당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종덕 위원장은 “평소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때마다 돋보기를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만성 노인회장은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경로당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해주신 돋보기는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잘 비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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