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6일 도 공기업 및 출연기관(16개기관)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 교육과 컨설팅은「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른 인권경영 실천 권고(2018, 국가인권위)에 따라 도내 공기업·출연기관 인권경영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인권경영 수준 진단과 인권리스크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인권경영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4단계) >
구 분 |
단계별 주요내용 |
(1단계)인권경영체계 구축 |
①인권경영 부서지정 ②실행지침 제정 ③인권경영위 구성④인권교육 |
(2단계)인권영향평가 실시 |
①인권영향평가 계획수립 ②평가지표 마련 ③평가실행 및 경영진 보고 |
(3단계)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
①인권경영(사업) 실행 ②인권경영 과정 공개 |
(4단계)구제절차 제공 |
①구제절차 수립 ②구제절차 시행 ③구제절차 시행 평가 및 개선 |
이 날 진행은 각 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권경영에서 중요한 인권영향평가 지표개발과 평가, 인권침해 구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인권경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졌다.
현재 공기업‧출연기관은「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2단계까지 완료*하였으며, 도는 앞으로도 인권경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공공기관 인권경영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21.12.설립) 제외한 15개기관은 2단계까지 이행완료
이정로 전북도 인권정책팀장은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의 필수요소로 각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인권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인권경영 컨설팅과 함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인권순회 상담」을 실시하여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권리구제 시스템을 점검해오고 있다.
* 추진실적(계획) : 2022년 6개소,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 2021년 5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