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부진과 과잉 생산으로 판로가 막혔던 농산물을 중심으로 삼락농정위원회, 유관 기관과 생산자단체와 함께 소비 촉진에 앞장 선다.

전북도는 전북농협,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 기관 및 생강 생산자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생강과 양파 소비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삼락농정의 운영협의회양파 관련 사항이 제안되었으며, 이달 말 운영소위에서 치계획이 보고될 예정이다.
작년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이 좋았던 생강의 경우, 가격이 평년 대비 55% 수준이었으며, 올해 초 타 시도 조생종 양파의 시세가 낮게 형성됨에 따라, 전라북도의 중만생종 출하 시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음

이번 소비촉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판매뿐 만 아니라, 수도권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시작하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 신청도 독려한다.

도 대표 온라인몰인 전북생생장터에서 생강과 양파 제품에 대해 52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하반기에는 TV홈쇼핑에서도 전북 생강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5.14일과 15일에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직거래 장터에 생강과 쌀 소포장 제품을 우선 참여시키고, 도내 로컬푸드 매장과 6차산업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생강과 양파 가공제품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5월말까지 생강, 건고추, 노지감자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 대상 품목 : 8개 품목(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대파, 생강, 가을무, 가을배추)

전북도 관계자는우리 사회의 포스트 오미크론 전환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그간 묵묵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전북 농업인이 끝까지 인내하며 극복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