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익산시 유기동물보호 센터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과 협업하여 보호센터에 머물고 있는 수컷 유기동물 40여마리를 중성화 수술을 실시해 자체 번식 문제를 예방하고, 보호센터 환경관리 및 관리자 보호를 위해 소독약품, 보호복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을 비롯해 도내 동물병원 원장수의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외과학 교수·대학원생, 수의과대학 봉사 동아리 소복소복회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열악한 환경속에 놓인 구조 유기견들에게 예방접종, 기생충, 피모검사 등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여 가축방역기관으로서 산업동물의 가축전염병 예방 차단의 임무 수행 뿐 아니라 수의사로서 본연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보호·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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