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6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시공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정예경 전시공연기획가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날 영동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간소하게 개최됐다.

정예경 전시공연기획가는 국내·외 엑스포, 박람회,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행사를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순천정원박람회, 백제문화제, 보령해양머드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공연예술 분야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국외에서는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 유럽지역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은 정예경 대표의 그간 경험과 노하우에 힘입어 국내·외 각종 활동 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촉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2년간이다.

박세복 군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와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은 풍부한 국악인프라와 다양한 문화행사 경험을 토대로 세계의 전통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및 개최를 목표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국비 포함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5년 9월 영동힐링타운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행사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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