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주민공동체로 구성된 관광사업체의 육성과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전문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전통문화인 두레관광의 개념을 접목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견고한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사업체는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숙박, 식음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현재까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5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432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집인력은 지역협력 센터장 1명과 관광두레PD 3명이며, 56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센터장은 지역협력사업의 총괄 운영 및 관리를 수행하며, 관광두레 PD는 주민사업체 현황 관리, 컨설팅 및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 등 주민사업체의 창업부터 자립 단계까지 현장에서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한다.

지원자격은 사업 대상 지역인 여수, 광양,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보성, 강진, 8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이들 지역 내 활동이 가능한 자로 관광두레,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주민 참여사업 경력자와 창업지도사, 경영지도사 등 자격 소지자다.

센터장은 매월 280만 원, 관광두레PD200만 원에서 2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관광두레 사업과 관련한 역량강화 교육,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선발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jeonnam.go.kr)의 공고문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ijn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수 전문인력 모집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 및 활성화에 힘쓰겠다관광두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역량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