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월 수정구 신흥동 성남역사박물관 교육동 ‘알(EGG)’ 개관을 앞두고 오는 5월 9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할 10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 5개 분야에서 주강사 5명, 보조강사 5명을 구분해 모집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유아 대상 ‘남한산성 놀이 체험’ ▲어린이 대상 ‘탄천과 11개 지류 및 역사’ ▲어린이 대상 ‘성남의 도시개발사’ 보드게임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전통시장의 기능과 역할’ 경제 교육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광주대단지 이야기’ 등이다.

주강사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의 준비·진행을 맡는다.

강사료는 기본 1시간에 15만원, 초과 시 시간당 8만원이다.

박물관 또는 교육 관련 분야 전공자, 박물관·미술관, 문화교육 관련 기관 주강사(책임강사)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보조강사는 강의·교육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강사료는 기본 1시간에 6만원, 초과 시 시간당 3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박물관 또는 교육, 미술 관련 분야 전공자, 박물관·미술관, 문화교육 관련 기관 강의·교육 활동 경력자 등이다.

응시하려면 교육강사 지원서(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청 9층 문화예술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skydayt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서류심사에 합격(5.12)하면 오는 5월 19일 면접과 시범 강의 전형을 치러야 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5월 23일, 강사위촉일은 6월 1일이다.

이번 강사 모집이 이뤄지는 성남역사박물관은 옛 1공단(수정구 신흥동) 공원 부지에 건립 중이다.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오는 2024년 말 건립된다.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이며, 명칭 ‘알’은 ‘성남의 역사문화가 알에서 깨어나 날개를 편다’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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