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2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5개 민간 대형건축공사장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1분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협약에는 ▲죽동 업무시설(오피스텔) 신축공사(KR산업) ▲문지동 교육연구시설(연구소) 증축공사(크로스건설) ▲둔곡지구 업무시설(오피스텔) 신축공사(더베스트엔지니어링) ▲신동 교육연구시설(연구소) 신축공사(더블유제이건설) ▲장동 교육연구시설(연구소) 증축공사(이안씨앤디)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건설회사는 하도급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참여 및 지역건설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ㆍ특허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유성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적극 협력ㆍ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5개 건설현장의 하도급 발주액 638억 원 중 지역건설업체가 526억 원을 수주함에 따라 건축과정에서 848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직접고용효과 : 997명 / 인건비(공사비의 40%) 총액 ÷ 해당 산업 연평균임금(0.4077억 원)

간접고용효과 : 642명 / 인건비 외 각 사업비 지출 ÷ 1인 고용창출을 위한 평균 지출액(0.95억 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전면해제와 더불어 올해 1분기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작년 8월부터 연면적 5,000㎡ 이상 민간 대형건축공사에 대하여 건축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권장하고, 착공신고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하도급 참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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