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에 발맞춰 증평군에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보강천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공연단체 씨알누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이뤄지는 첫 공연이다.

또한‘장뜰’로 불리는 증평의 아름다운 들과 ‘반여울’로 불렸던 맑은 보강천, ‘장뜰두레농요’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지역특화형 창작공연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연은 총 7개 마당으로 진행되며, 복을 부르는 덕담소리‘비나리’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지역이 어우러진‘길놀이’, ‘장뜰의 노래’, ‘반여울 아라리’등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