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6회 여수음악제음악학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음악학교는 여수음악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와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3개월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게 된다.

음악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여수음악제 폐막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음악학교는 참여의 폭을 대폭 넓혀 전라남도 전 지역 10~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네 부문이다.

원서 접수는 511일까지 여수음악제 사무국(전라남도 여수시 관문46, 1)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음악학교는 여수음악제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일한 교육사업 기반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음악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클래식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디션 일정과 응시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음악제 홈페이지(http://yeosumf.org) 또는 여수음악제 사무국(061-681-57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 KBS교향악단이 주최하는 6회 여수음악제92일부터 7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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