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가 코로나19에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영동군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이틀에 걸쳐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단위봉사회 회장 및 협의회 임원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열무손질부터, 양념무치기, 배달까지 봉사원들이 직접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열무김치는 11개 읍면 취약계층 150가구에 각 단위봉사회 회장 및 총무들을 통해 배부됐다.

박현숙 영동지구협의회장은 “봉사원들이 한마음이 돼,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열무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살뜰히 챙기고 돌보는 적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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