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라면 건강하고 달콤한 벌꿀을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2022년 관광형 체험양봉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체험양봉에 선정되면 체험시민은 농가주로부터 벌통을 대여받고 양봉교육을 통해 벌꿀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생산한 양봉산물 꿀(2.4㎏) 4병과 화분 500g까지 받을 수 있다.

관광형 체험양봉 장소는 관내 양봉농가 사업장 2곳으로, 미엘농장(전의면)과 자연사랑꿀벌사랑(연동면)이다.

체험기간은 이달 말부터 7월 중순(예정)까지로, 총 비용 30만 원 중 본인부담금은 20만 원이다.

체험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체험양봉)에서 가능하며, 1인 1체험장을 신청할 수 있다.

미엘농장은 주말(토·일)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48명을 추가모집하며, 자연사랑꿀벌사랑은 토요일에 운영하며 34명을 추가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꿀벌실종사건, 군집붕괴현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번 체험양봉을 통해 양봉에 이해도를 높이며, 지구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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