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4월 20일(수) 오전 11시에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행사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재룡)’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주요 장애인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 및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인원을 200명 내외로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유튜브에서 ‘대구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또는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대구광역시)’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식전공연으로는 대구지역 장애인들로 구성된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의 ▲공연영상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며,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장애인대상 등 장애인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73명에게 표창을 수여(현장수여 22명)하고, ▲재활의 노래 및 시민응원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존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평범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구성원이신 시민 모든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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