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비대면 활성화에 발맞춰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산단과 가까운 여수혁신지원센터(삼동)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 추가 설치했다.

24시간 운영으로 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토지대장,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 세금 관련 납세증명 등 113종의 민원서류를 지문 확인만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대면 발급보다 최대 50%까지 낮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률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시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2006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현재는 관공서와 터미널, 금융기관 등 공공장소 25개소에 총 28대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