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정상을 가리는‘2022 WK리그’보은상무 홈 개막 경기가 지난 14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보은상무와 화천KSPO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출범 14년째를 맞는 WK리그는 지난해 우승팀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화천KSPO, 서울시청, 수원FC, 세종스포츠토토, 창녕WFC,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등 8팀이 참가해 10월 27일까지 총 21라운드 일정을 치르고 이후 11월 2,3위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에서는 올해 보은 연고지 7년 차를 맞은 보은상무의 홈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10차례 열린다.

군은 7년 연속 보은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지난 2월 28일 협약을 맺음으로써 스포츠네임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개막전 경기에서 보은상무는 화천KSPO에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WK리그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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