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는 ‘행복학습센터’ 12개소를 지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학습센터’는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학습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마을별 평생학습 거점시설이다.
12월까지 72개(센터 당 6개 내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 선호를 반영한 요가, 부동산재테크, 캘리그라피, 탁구교실 등이 있다.
행복학습센터 12개소는 ▲여수진남상가상인회 ▲원앙파크맨션 ▲엑스포힐스테이트 ▲웅천지웰 1, 2차 ▲대광오투빌 ▲신동아파밀리에 ▲포레나 1, 2단지 ▲로얄골드빌 ▲서희스타힐스 ▲한려주공아파트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는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자 모집 등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평생학습 활성화는 물론 마을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행복학습센터를 포함한 23개 사업, 374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30개가 증가한 50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