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관리실장이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자, 14일 진안 용담댐 및 완주 소양천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을 점검하였다.

먼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용담댐 운영상황 및 여름철 호우피해 예방실태를 점검하고, 댐 방류 등으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점검하였다.
* (용담댐 현황) 저수용량 815백만, 여수로 5, 발전소 2개소(시설용량 26,530kW)

수공 용담댐지사에서는 ‘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으로 유관기관, 지자체 및 주민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회의를 수시 개최하여 주민들과 댐운영 상황 공유 및 소통을 확대하고 댐방류 24시간 전 방류 사전예고를 통해 댐방류로 인한 피해예방 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20년 재해복구사업장 중 공사 중인 완주군 소양천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우기철 대비 2차 피해 예방대책 마련과 안전관리대책 등도 함께 점검하였다.

소양천 재해복구사업은 ’20.7.28~8.11일 기록적인 호우(누적 강수 588.4mm)로 제방 및 호안 2.6km가 유실되어 758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32,713백만원(국비)을 투입하여 복구가 진행중인 사업으로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21.10월 공사 착공하여 현재 14.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6월말까지 교량 및 피해우려지역(수충부, 침수 우려구간 등) 우선 시공 및 안전 보강을 실시하고, 우기철 도래시 현장 상시점검 및 응급복구 장비자재를 배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관리실장은 20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와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5.15)에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 시군이 협조하여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피해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는 등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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