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복지카드 지원은 도내 청년 일자리, 주거 지원과 더불어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생활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복지비(포인트)를 지원하는 전라남도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011일부터 도내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만 21~28(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문화복지비는 1인당 연 20만원으로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돼 사용 시 차감된다.

전남 지역에서의 영화·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구입, 체육활동 등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단 복지포인트를 수령하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의 경우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문화복지카드 대상 연령을 오는 2024년까지 만19~28세로 하향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