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600만원을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주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성금을 시작했으며,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괴산군지회, 괴산군축산인협의회, 괴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 괴산군고추생산자협의회 등 30여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했다.

최준환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참여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금은 산불로 주택 전소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지역 회복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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