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속리산하수처리장의 환경 분야 전문업체인 ㈜테크로스환경서비스(대표 김정철), 용진환경㈜(대표 김홍찬)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태양광 LED 센서등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에서 센서등 구입을 지원하고, 속리산면자원봉사회(회장 이영자)의 안내를 받아 환경업체 직원들이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주말을 이용해 실외가 어둡거나 전등 기구가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센서등을 설치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센서등이 희망의 빛이 돼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외롭고 소외된 이웃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센서등은 태양광으로 충전해 전기 소비가 없고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껐다 켜지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이 보행 시 주변을 환하게 밝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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