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경필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강경젓갈축제의 추진 방향과 개최 날짜를 결정했다.

이번 1차 회의 결과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을 축제기간으로 설정하는 한편, 10월 경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년 만에 강경젓갈시장을 주요 거점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유튜브 ‘강경맛깔젓TV’채널을 통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축제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기상상황, 위생 등 위협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 ▲친환경축제 개최 체계 마련 ▲대면 중심에 비대면 콘텐츠를 결합한 융합형 축제 개최 등을 축제의 기본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시는 강경젓갈축제의 대표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축제에 적합한 콘텐츠 등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품 강경젓갈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 경험과 기존 오프라인 축제의 특장점을 결합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으로 전국의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강경젓갈축제는 기간 내 시청자 수 20만 명, 누적조회 수 360만 회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짧은 시간 동안 전년 기록인 4천3백여 명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8천 1백여 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성공적인 온택트 축제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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