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배출 방법이 어려웠던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주시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과 지난 1일부터 오는 531일까지 범국민 폐가전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방치 중인 폐가전제품으로 부속품 및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초·소형 폐제품까지 포함한다.

단 부속품만으로는 수거 신청이 불가하며 대형 및 중·소형(5대 이상)과 함께 묶어 수거한다.

단일수거 가능 품목은 냉장고(가정·업소·김치·냉동고 등), 일반·드럼 세탁기, 에어컨(실외기 포함), TV 15종이다.

오디오(전축), 데스크탑PC(모니터·본체)은 세트로 수거하며 이외 다량배출품목 39종은 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누리집(www.15990903.or.kr) 참고하면 된다.

수거 신청은 주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누리집·콜센터 사전 예약(~·08~18)으로 받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운영 기간을 통해 배출 방법이 애매해 방치됐던 가정 내 폐가전제품을 말끔히 정리하길 바란다단일수거가 가능한 대형 폐제품뿐만 아니라 중·소형 폐제품에 대해서도 배출이 용이하도록 수거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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