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을 12일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은 지난 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한 논산시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1인 당 1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3주 간의 신청접수 기간 동안 계획 인원인 1만 명을 두 배나 뛰어넘는 약 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 29일 공개 추첨을 통해 우선 대상자 51명을 제외한 9,949명의 시민을 선정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을 위해 평생학습 관계자, 일반 참관인, 청렴감사실 팀장 등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진행했으며, 취소 및 포기자를 대비해 1천명의 예비자를 순위별로 동시 추첨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의 체계적 운영관리 및 사용처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난 3월 28일 사용기관 135개소(가맹점)를 대상으로 사용기관 교육을 실시하여 평생학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사용기관의 준수사항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수강신청서, 출석부, 사용기관 준수사항 등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등 철저한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사람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더욱 많은 예산확보와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농협 선불카드 형태와 더불어 모바일 지역화폐 형식을 도입해 은행에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앱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농협 선불카드를 신청한 경우에는 오는 19일부터 가까운 농협에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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