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가공품(밀키트 등) 직매장 설치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 및 매출 향상 지원에 나선다.

 그간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가공품을 진열·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내에 직매장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와 속초농협, (사)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 간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올 7월부터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직매장 운영에 필요한 냉동고 2대를 설치 지원한다.

 직매장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4월 12일 14시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되었며, 협약 이후 (사)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에서 수산물 가공업체에 입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입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수산물 가공품 직매장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관내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그로 인해 지역 판매기반 확보 및 다양한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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