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외국인 포함)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올해는 13개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 항목은 올해 추가된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를 비롯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망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급성 감염병 사망위로금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직접 보험사에 청구해야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콜센터(1899-2012) 또는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1644-966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장항목을 추가해갈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시민안전보험에 처음 가입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농기계 사고 등 17건에 총 19,875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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