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사곡리 일원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사업 대상지는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위치해 호우로 인해 보강천의 수위가 상승하면 배수능력 저하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증평읍 사곡리 일원이다.

개선지구 지정면적은 97,543㎡로 △보강천 및 사곡천 정비 2.54㎞ △교량 7개소 △ 배수문 2개소 등의 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8일 사곡1리 게이트볼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내달 충북도에 사전설계검토를 의뢰하며, 올해 하반기 토지협의 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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