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8일, 횡성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였다.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횡성군의 문화관련단체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추진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 위촉식은 8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추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횡성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개최된다.

군은 지역주민 주도의 창의적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하고, 군민기획단을 조직해 정기적 원탁회의를 개최하여 거버넌스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올해 6월까지 수립, 공모사업에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왔던 도시재생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의 협업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시가 갖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장함으로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유진 문화체육과장은 “횡성군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사업들을 발굴함으로써 횡성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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