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은 지역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푸드플랜)의 수립과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증평군을 포함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증평군은 이달 안에 농식품부, 충청북도와 협약을 맺고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7억 3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5억 9천만 원을 들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축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설치 △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지역푸드플랜 구축지원 △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전담자문단(FD, Family Doctor)를 위촉·운영해 사업추진 단계마다 전문가의 현장 자문과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콤팩트시티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발굴, 신청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확립돼 농업인의 소득과 소비자의 권익이 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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